제102장 개인실에는 충전이 필요합니다

그때, 아벨라는 핸드폰으로 문자를 받았다.

클레어: [야 아벨라, 뭐가 그렇게 바쁜 거야? 언제 하트의 풀을 가지러 올 거야?]

아벨라는 갑자기 일에 치여 클레어에게서 경매 물품을 가져가지 못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클레어: [요즘 경매에 멋진 물건들이 엄청 많아. 네가 바쁜 거 알아서 몇 개 대신 입찰해 놨어. 내가 최고지?]

아벨라: [네가 좋다고 하면 틀림없이 좋은 거겠지.]

클레어가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 "당연하지, 다 보물이라고! 오늘 저녁 계획 있어? 재러드 포터가 새 클럽을 열었는데 우리가 가봤으면 한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