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1장 내가 다시 돌아왔어야 하지 않았나?

<Chapter>제361장 내가 돌아오면 안 됐나? </Chapter>

"여자애들은 달콤한 걸 좋아하지, 그렇지?" 이단이 무심코 테이블에서 막대사탕을 집어 포장을 벗기고 아벨라에게 건넸다.

그녀가 한 입 베어 물고 말했다. "고마워, 이단. 정말 달콤하네."

"아벨라 아가씨, 돌아오셨어요? 이단 도련님이 아가씨 발코니에 꽃을 심으셨어요. 정말 아름다워요. 한번 보셔야 해요."

이단은 형이 여동생의 발코니에 꽃을 심었다는 얘기를 듣고 똑같이 했다. 하지만 아벨라가 올라가 보니, 이단이 심게 한 꽃들이 난간에 층층이 매달려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