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31 장 이게 진짜 끝이야

세실리아는 이렇게 뻔뻔한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들킬 위기에 처해 있는데도 침착하게 행동하고 있었다.

분명 상습범임에 틀림없어!

경비원들은 그녀가 이렇게 미끄러운 존재일 줄 예상하지 못했다. 그들은 전기 충격봉을 꺼내 켰다.

충격봉이 아벨라를 빗나가 소파를 쳤을 때, 세실리아가 소리쳤다. "그 소파는 버번 사장님이 브리토니아에서 주문 제작한 거예요! 조심하세요!"

경비원들은 아벨라를 겨냥했지만 결국 커피 테이블만 부수고 말았다.

"가구 말고 그녀를 맞추라고요!" 세실리아가 소리쳤다. "바로 저기 있잖아요, 바보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