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43: 대디스 홈

모아나

저택을 향해 뒷마당을 가로질러 달리면서, 나는 셀리나와 하녀들, 그리고 여러 경비원들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밖으로 뛰쳐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내가 다가가자 그들 모두는 입을 벌린 채 얼어붙었다.

"모아나...?" 셀리나가 조심스럽게 한 걸음 내게 다가오며 조용히 말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걸음을 늦췄다.

"모아나가 골든 울프예요!" 에이미가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며 흥분해서 소리쳤다. "믿을 수 없어요!"

"이런 세상에..." 경비원 중 한 명인 대런이 눈을 크게 뜨고 천천히 내게 다가왔다. "골든 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