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0장 회복을 위해 집으로 데려가다

"에바, 밥 먹을 시간이야."

그녀가 이전에 약속했기 때문에, 에바는 그의 도움을 받아 침대에서 일어나 식탁으로 왔다.

마이클 쿠퍼는 그녀에게 으깬 감자를 담아 앞에 놓았다.

"여기 있어."

"고마워요."

에바는 마이클 쿠퍼가 건네주는 숟가락을 받으며 그릇을 받았다.

앞에 놓인 풍성한 식사를 바라보다가, 그녀는 결국 숟가락으로 으깬 감자를 한 입 정도만 떠서 입에 넣었다.

으깬 감자는 맛이 없었고, 그녀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약간 쓴맛이 느껴졌다.

한편, 마이클 쿠퍼는 그녀가 으깬 감자만 먹고 다른 음식은 손대지 않는 것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