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장: *"도대체 어디에 있었던거지...?”*

랭킨 노스마운틴은 알파 앤드류와 루나 엠버가 내린 이중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격분했다. 초자연 의회의 그 공룡 같은 늙은이가 무슨 말을 했든, 그들은 늑대인간 의회의 구성원에게 이런 식으로 명령을 내려서는 안 됐다. 랭킨은 다시 한번 명령에 저항하려 했지만, 격렬한 고통이 그를 덮쳤고 그의 몸은 계속해서 주어진 명령에 복종했다.

랭킨은 속으로 으르렁거렸다. 그는 고통을 혐오했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고통에 대한 그의 혐오감은 그를 영원히 오메가 레벨 전사로 머물게 했다. 하지만 그가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