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 장: * “다음은!...”*

다리엔은 자신의 동료 알파 클래스 전사를 물리친 자신의 짝에 대한 흥분으로 환호성을 지르고, 소리치고, 포효했다. 알로라는 그의 흥분과 자신의 흥분에 휩싸여 그와 함께 일어서서 박수를 치고 있었다. 알로라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다리엔이 갑자기 그녀의 어깨를 잡고 흔들면서 "이게 내 짝이야!"라고 자랑스럽게 반복해서 외치는 것이었다.

다리엔이 진정하고 알로라를 놓아주기까지는 몇 분이 걸렸다. 알로라는 그런 식으로 다뤄지는 것을 즐기지 않았다. 알로라는 그의 손을 잡아 강제로 떼어내려는 직전이었다. 보통은 다리엔이 자신을 만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