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장: *"당신은 무엇을 했는가?”*

알로라의 두 눈썹이 이제 올라가 있었고, 그녀의 시선에 위험한 빛이 스며들었다. 그리고 그녀는 다리엔이 방금 말한 것을 천천히 반복했다. "앗차...?" 그 단어를 길게 끌면서 통제된 목소리로 말하자 다리엔은 식은땀을 흘렸다.

세레니티는 알로라와 다리엔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세레니티는 많은 형제자매들 사이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 경고 신호가 그녀에게는 너무나 명백했다. 마치 거대한 네온 사인처럼 그녀에게 번쩍이고 있었다. 오직 본능만으로 행동하여, 세레니티는 팔을 벌린 채 다리엔 앞으로 뛰어들어 손을 흔들었다. 알로라의 날카롭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