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18 뱀에게 물렸어!

캐서린은 억지로 마른 미소를 지으며 알렉스에게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남자를 피해 걸어가 쓰러진 갈색 곰을 살펴보았고, 주의 깊게 관찰했다.

갈색 곰은 비참한 상태였다. 부상을 입어 도망칠 힘도 없었다. 인간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위협을 느낀 곰은 두려움에 이를 드러내며 공격적인 모습으로 적을 위협하려 했다!

캐서린은 생각에 잠겨 턱을 쓰다듬으며 곰의 가련한 모습을 바라보다가 동정심 어린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봐봐! 크기는 크지만 아직 성체가 되지 않은 것 같아. 어떻게 보면 귀엽기도 하네!"

알렉스가 그녀 옆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