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14 장: 그런 뜻은 아니야

캐서린은 암브로시아의 책상에서 지난 6개월간의 회사 재무 상태와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살펴보고 있었다.

암브로시아는 비서에게 우유 한 잔을 데우라고 지시한 후, 직접 캐서린에게 건넸다. "캐서린, 잠시 쉬면서 이 따뜻한 우유 좀 마셔요. 보고서는 나중에 봐도 돼요."

캐서린은 고개를 끄덕이고 한 모금 마셨지만, 여전히 눈은 화면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그때, 암브로시아의 전화가 울렸고, 그녀는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돌아왔을 때, 그녀의 표정은 복잡해 보였다. "캐서린."

여전히 화면에 집중하고 있던 캐서린이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