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0

제니퍼

영업 종료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루가 정말 힘들어서 빨리 베이커리를 나가고 싶었다. 존과 나는 청소를 하고 내일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베이커리에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앞으로 나갔을 때 카일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도 그를 쳐다봤다.

"젠." 그가 말했다.

"카일."

"우리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그가 물었다.

"지금 그럴 기분이 아니야, 카일."

"그래도 난 얘기하고 싶으니까 얘기할 거야."

"존." 내가 불렀다.

존이 뒤에서 나왔다. "네, 젠?"

"카일을 밖으로 안내해 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