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21

카이든

내가 원하는 건 그의 피가 바닥에 흘러내리는 것뿐이다.

내가 원하는 건 그의 목을 조르는 것뿐이다. 이 모든 게 이 개자식 때문이다.

그는 오랫동안 이 배신을 계획해왔다. 내가 베카의 짝을 죽인 지 꽤 시간이 지났으니까.

내 작은 태양이 임신했다.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취약하다!

그녀가 원하는 대로 해주지 말았어야 했다. 그녀에게 표식을 남겼어야 했다.

이제 그녀는 내 표식 없이, 내 냄새 없이 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만약 다른 누군가가 나보다 먼저 그녀에게 표식을 남긴다면? 젠장.

그녀에게 아무 일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