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마이클

'네가 우리의 짝을 다치게 했어. 가서 그녀를 만나. 그녀가 고통받고 있어,' 제인이 내게 소리쳤다.

"그녀는 네 짝이야. 내가 아니라고. 난 짝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잖아. 내 선택이야!" 나는 같은 어조로 대답했다. 나는 그를 통제하지 못하는 내 자신에게 극도로 화가 났다. 그녀에게 표식을 남긴 것은 실수였다. 난 그녀를 상처 입혀야만 했다. 누가 나같은 망가진 늑대를 원하겠어? 왜 제인은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거지?

현실로 돌아올 틈도 없이, 내 뺨에 따끔한 감각이 느껴졌다. 내 앞에는 분노에 찬 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