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엠마

"우리... 해야 해... 오 세상에" 나는 제대로 된 문장조차 완성할 수 없었다. 마이클은 애무하던 것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었다. 내 히트 때문에 느끼는 고통과 극도의 흥분이 지금은 내 짝 덕분에 견딜 만해져서 불평할 일은 아니었다. "이제 막 좋은 부분에 들어가려던 참이었는데. 이런 모습의 너를 보는 게 좋아." 그가 내 민감한 부위에 키스한 후 일어섰다.

"어떤 모습?" 나는 눈을 감고 그의 터치가 가져다주는 쾌감에 몸을 맡기며 물었다.

"열정적이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모습. 주변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