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구글에서 찾은 것들.

아이페 시점

숨이 턱 막히며 갑자기 내 생각이 그리 확실하지 않게 느껴졌다. 특히 그의 팔이 내 허리를 감싸 나를 그에게 믿을 수 없이 가깝게 당기고, 베인의 입술이 천천히 내 목을 따라 내려갈 때는 더욱 그랬다.

목의 굴곡진 부분에 도달했을 때, 그는 내 향기를 들이마시고 큰 소리로 으르렁거렸다. 남자들이 여자 몸의 그 부분에 이상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는 건 알았다. 단순히 그곳이 그들이 흔적을 남기는 곳이기 때문이지만, 베인이 그곳을 분명히 좋아하는 모습은 가끔 나를 걱정스럽게 했다.

때로는 그가 자제력을 잃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