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장 그가 그렇게 엉망인 건 농담 같았어

프랜시스는 바닥에 쓰러져 여러 번 일어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의 다리는 아무런 힘도 낼 수 없는 것처럼 무용지물이 되었다.

마치 심장이 그를 위해 작동을 멈춘 것 같았고, 온몸이 마비된 듯했다.

"게티 사장님!" 빅터가 몇몇 사람들과 함께 들어와 프랜시스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어두운 형체와 바닥에 퍼져 있는 큰 핏자국이 보였다.

수많은 끔찍한 장면들을 봐온 빅터조차도 공포에 질렸다!

빅터는 목이 메어 말했다. "게티 부인..."

프랜시스는 자신을 도우려는 빅터의 손을 뿌리치고 어두운 형체를 가리켰다. "누군지 확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