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62

그녀는 내 세상이다.

나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방을 나섰다. 여전히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무시했다. 너무나 그녀를 보고 싶었다. 앤드류가 한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돌았다. 지금 당장 그녀를 찾아야 해. 나는 그녀의 시간표를 알고 있다. 내가 그녀의 선생님이 된 첫날부터 그것을 외워두었다. 그녀의 다음 수업은 영어다. 그녀는 분명 교실에 있을 것이다. 나는 복도 왼쪽으로 달려갔다. 그녀는 분명 그 교실에 있을 거야. 문을 열고 예고 없이 그녀의 교실로 들어갔다. 내가 그렇게 불쑥 들어오자 모두가 나를 쳐다봤다. 학생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