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장 브라이언의 사랑 교훈

브라이언의 첫 마디는 폭탄과도 같았다.

딕은 충격을 받아 얼굴이 어색해졌다. "저는 에픽 호라이즌이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사업은 안정적이에요. 지금 당장 수백만 달러가 있지는 않지만, 미래에는 가능할 겁니다."

수산나의 오빠가 투자한다면, 연간 수백만 달러를 버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브라이언의 눈에는 비꼼이 번뜩였다. "미래? 누구를 속이려는 거야? 연간 수백만 달러를 벌 때 다시 오라고. 지금 넌 게임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 어디서 수산나에게 고백할 배짱이 나오는 거지?"

딕은 이런 노골적인 말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