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5장 용기가 있다면 다시 한 번 말하라

애런은 잠시 생각하더니 옆에 있는 타일러를 힐끗 쳐다봤다. "비비안을 집에 데려다 줄 사람을 구해. 병원에 오지 못하게 해."

"알겠습니다, 애벗 사장님."

타일러가 방에서 뛰쳐나갔다. 비비안은 막 병실을 나와 마우드에게 전화하려고 휴대폰을 꺼내려던 참이었다. 그녀는 이 기회를 기다려왔다.

"응웬 씨!"

갑자기 타일러가 옆에 나타나 비비안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가 긴장한 목소리로 물었다. "무슨 일이에요?"

"애벗 사장님께서 운전기사를 보내 집으로 모셔다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비비안은 미소를 지었다. 애런이 아직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