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2장 죽음을 노리는 자는 분명히 당신이다

수잔나는 복도를 걸어가다가 한 남자가 여자를 바닥에 눌러 붙이고 소리치는 것을 발견했다. "내가 말했잖아, 다치기 싫으면 얌전히 있어, 아니면 너 완전 박살낼 거야!"

수잔나는 즉시 그가 누군지 알아챘다. 애런이 언급했던 그 부자 아니었나?

감히 자기 파티에서 이런 짓을 벌이다니! 죽고 싶은 모양이군!

수잔나는 그를 차갑게 노려보며 말했다. "애쉬튼 씨, 지금 뭐 하는 짓이에요?"

에이든은 순간 굳었다. 그는 수잔나를 힐끗 보더니 비웃었다. "네 일이나 신경 써, 아니면 너도 당할 줄 알아!"

그러고는 그냥 무시하고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