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92 피날레 (파트 2)

애런이 대답했다. "내게는 너도 가족이니까."

'가족'이라는 말을 듣자 모드는 눈물이 맺혀 병실을 나갔다.

수잔나는 밖으로 나와 비서에게 누군가를 시켜 모드를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말했다. 그녀는 모드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말했다. "네가 '가족'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했으면 좋겠어. 네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그 사람뿐이야."

모드는 뒤돌아보지 않았고, 수잔나는 그녀가 자신의 말을 들었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수잔나는 돌아서서 에드워드에게 전화했다. "에리카를 봤어."

그녀는 에리카와 있었던 일을 에드워드에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