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43 런닝 아웃

피오나

사무실에 소파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교환과 그 이후에 일어난 모든 일들 후에 잠시라도 누워있고 싶었다.

그 생각은 내가 여기에 소파가 있고 알렉산더가 근무 시간 중에 사무실을 방문한다면... 하는 환상으로 이어졌다.

음.

하지만 정말 일로 돌아가야 했다.

핸드폰을 꺼냈을 때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흘러갔다. 하지만 내 마음과 몸이 아직도 헤엄치고 있는 행복의 바다 덕분에, 회사 시간을 남용한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었다.

결국, 알렉산더가 회사 주인이었다. 그리고 내가 이런 휴식을 취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