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6 장: 봉사하러 왔어

눈을 떴다. 알렉스는 내 허리를 걸치고 앉아 손에 오일을 바르며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새로운 종류의 전율이 나를 관통했다. 욕망과 아드레날린이 가득한 전율이었다.

"내가 널 좀 지시해 주길 원하니?" 내 목소리에서 나온 관능적인 엄격함에 나 자신도 조금 놀랐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슴 같은 눈으로, 강아지 같은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보았다.

나는 그의 손을 잡아당겨 내 가슴에 올려놓고 유방 주위로 원을 그리며 끌었다. 알렉스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나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고, 갑자기 쾌락에 취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