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32

세레나, 깨어 있어.

회의 내내 생각할 수 있었던 건 그것뿐이었다. 모든 것이 나를 위한 것이었고, 내가 집중해야 했지만, 나는 내 딸에 대해서만 생각할 수 있었다.

울고 있는 아기를 회의에 데려가고 싶지 않아서 엄마에게 맡겼지만, 그녀가 너무 그리웠고 미칠 것 같았다. 크리스천이 느꼈던 감정이 이런 건가? 내가 그에게 이런 고통을 안겨준 건가?

"그래서 세레나, 당신은 무엇을 원하나요?" 다리오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렸다. 테이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며 눈이 커졌다. 너무 비전문적이었다.

내가 자선 단체에 관심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