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14

"그게 당신의 사람이에요!" 내가 가리켰다. "대니 에르난데스."

며칠도 지나지 않아 나는 이미 DEA 사무실에 와 있었다. 자유는 짧게 끝났고, 이제 일할 시간이었다.

나는 클로버 요원의 눈을 바라봤다. 내 인생을 비참하게 만들려고 하는 남자였다.

매든스 요원의 살인에 대한 책임은 누군가 져야 했고, 그게 산티아고가 되어서는 안 됐다. 에르난데스와 싸움을 벌이거나 전쟁을 일으키는 건 내 할 일 목록에 없었지만, 나는 그저 명령에 따라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하고 있었을 뿐이다.

산티아고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그것을 우리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