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백 스물 여섯

나이트쉐이드 팩으로의 여정은 공격 이후 별다른 일 없이 진행되었다.

우리는 짐을 싸서 현장을 정리했다. 인간들이 사람들이 갑자기 늑대인간으로 변신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비록 팩은 숲 깊숙이 위치해 있었지만, 가끔 심심한 인간들이 숲에서 길을 잃음으로써 자아를 찾으려는 여정을 떠나기도 했고, 때로는 마법의 힘이 그들을 안으로 들어오게 허락했다. 그들의 첫 방문에서 초자연적 세계의 위험을 엿보게 할 필요는 없었다.

우리가, 아니 그들이 현장을 완전히 정리했다. 아레스는 내가 도우러 가고 싶어했음에도 엘레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