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스위트 투스

엠마의 시점 :

      • 8주 후 - - -

"임신 28주는 정말 중요한 시기예요. 이제 3분기에 접어들었는데, 엠마, 기분이 어때요?" 크리스틴이 전화로 물었다.

"설레요. 빨리 아기를 만나고 싶어요," 내가 대답했다.

나는 가끔씩 친구들과 크리스틴에게 임신 상황을 알려주곤 했다. 크리스틴은 항상 아기 소식을 듣는 것에 열정적이고 기뻐했다. 반면에 내 부모님은 여전히 나와 연락하지 않고 있었다. 그날 우리가 부모님을 만나러 갔다가 엄마가 이안의 얼굴을 때린 이후로, 나는 두 분 모두를 내 삶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