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장 설명할 수 없는 슬픔

도널드는 제프리와 눈을 마주쳤고, 그의 적대감이 사라졌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네 진심에 달렸어."

바바라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제프리는 내 계획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제발 그를 놓아주세요."

도널드는 제프리의 손을 바라보며 그것을 잡고 싶어했다. 제프리는 물러서며 말했다. "오늘 밤 한잔 합시다."

도널드는 미소를 지었고, 분노가 사라졌다. "좋아, 널 기다릴게."

그렇게 도널드는 바바라를 풀어주고 부하들과 함께 떠났다.

채찍 자국으로 뒤덮인 바바라는 일어나서 말했다. "미쳤어! 그가 사이코패스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