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장 그럼 나와 이혼하고 싶니?

막달렌은 충격을 받았고, 분노와 실망만이 남았다.

바로 그때, 오스카가 환자 방에서 나와 막달렌과 펄이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공손하게 부르짖었다, "이모."

"이모라고 부르지 마!"

막달렌은 화를 참지 못하고 오스카를 꾸짖었다, "네가 나를 아직도 이모라고 생각하니? 펄과 이혼하려고 하면서 나한테 상의도 안 했어? 할아버지가 펄을 잘 돌보라고 한 충고를 잊었니? 이게 네가 생각하는 돌봄이야? 오스카, 난 네가 자라는 걸 지켜봤어. 네가 이렇게 무책임한 사람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이혼하겠다고? 병원에서 아픈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