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07

헨리의 시점

그 작은 암캐가 감히 나를 아무것도 아닌 사람 취급하고 자기는 이제 뭐라도 된 것처럼 행동하다니. 그녀는 아무것도 아니야. 가치 없는 존재지. 그녀의 쓸모없는 어머니처럼.

말해주지, 잭이 그녀의 어머니를 죽였을 때 나는 정말 안도했어. 그가 딸까지 죽일 줄 알았는데, 그는 그녀를 살려두기로 했지. 아직도 그 이유를 알아내려고 해.

도대체 왜 그녀를 곁에 두었을까? 아마도 그녀를 곁에 두는 것의 잠재적 가치를 봤나 보지.

그가 자기 친구들에게 그녀를 빌려주고 있었다는 걸 알아. 확실히 공짜로 내주진 않았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