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60

다리우스의 시점

라카리가 내 품에서 평화롭게 자는 모습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의 모든 것이 천사 같았다... 그녀의 목소리, 성격, 미소, 눈동자. 그녀가 얼마나 완벽한지 몇 년이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엄지손가락으로 그녀의 뺨을 천천히 어루만지자 그녀는 계속 자면서도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녀를 깨우지 않기로 결심하고 조심스럽게 그녀의 허리에서 팔을 빼고 조용히 발끝으로 방을 빠져나왔다.

아래층 부엌으로 내려갔는데 불행히도 나 혼자가 아니었다. 마커스가 마치 몇 주째 여기 살고 있는 것처럼 태연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