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64

라카리의 시점

"그를 죽이길 원해"

엄마는 항상 남의 대화를 엿듣는 것은 무례하다고 말씀하셨지만, 지금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다리우스가 아직 내가 자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안 그의 대화를 엿듣고 있다.

"어떻게 그를 찾든 상관없어, 그냥 찾아"...

"내가 그때 오지 않았다면 그가 무슨 짓을 했을지 상상해봐"...

"맞아, 내가 요구하는 것에 의문을 갖지 마"...

"그를 찾아서 나에게 데려와, 내가 직접 죽이겠어"

다리우스가 누군가를 죽이려고 결심한 사실에 내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는 내가 살인자들을 얼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