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07

다리우스의 시점

"기저귀 두 개와 아기 옷 좀 가져다 줄래? 모두 중성 색상이니 아무거나 두 개 골라서, 보육실 서랍에 있을 거야. 창문 아래 있는 서랍장의 두 번째 서랍이야."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고 방을 나갔다. 내가 직접 가져올 수도 있었지만 라카리는 샤워를 해야 했고, 누군가는 쌍둥이를 지켜봐야 했다. 내가 직접 기저귀와 아기 옷을 가지러 쌍둥이를 데리고 나가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그러면 무리가 쌍둥이를 보게 될 테니까.

"자기, 아이바 좀 안아줄래?"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에게서 아이바를 받아 나와 아이들이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