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17

빈센트의 시점

"칼렙,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내 침대에 앉아 자신의 짝을 봤지만 100% 확신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려는 내 좋은 늑대인간 친구를 바라본다.

"왜 그녀에게 다가가지 않았어? 눈이 마주쳤다면, 그녀도 네가 느낀 것과 같은 것을 느꼈을 텐데 그렇게 쉽게 걸어가지 않았을 거야." 내 피를 한 모금 마신다. 칼렙은 그때 일어서서 평소처럼 나를 압도한다. 젠장, 늑대인간 알파 유전자라니. 나는 흡혈귀로서는 키가 큰 편이지만 칼렙이 완전히 서 있을 때는 항상 거대하고 위협적으로 보인다.

"정말 이상했어, 빈센트. 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