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14 장 셋이 둘보다 낫다

엘라

코라가 자신의 늑대가 로저의 늑대로 이끌어졌고, 그다음에는 자신의 새끼에게까지 이끌어졌다고 말할 때쯤에는 정말 흐느끼고 있었어요. 그냥 순수한 행복감에 못 견디게 울면서 내 여동생을 위해 기뻐하는 동시에... 글쎄요, 약간의 질투심도 느꼈어요. 아주 조금이지만.

"엘라!" 코라가 웃으며 내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했어요. "세상에, 네가 이렇게 반응할 줄 알았으면 말하지 않았을 거야!"

"당연히 말해줘야지!" 내가 흐느낌 사이로 헐떡이며 그녀를 노려봤어요. "네 작은 새끼가 나오는 꿈을 꾼 후에는 매일 아침 문자 보내줘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