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나를 가장 큰 입찰자에게 팔아넘길 것이다.

"꺼져!" 세스가 목청껏 소리치며 손에 든 첫 번째 물건을 문을 향해 던졌다. 우연히 그녀가 잡은 것은 크리스탈 꽃병이었고, 그것은 문이 아닌 벽에 부딪혀 산산조각이 났다.

세스의 놀랍게도, 크리스탈이 깨지는 소리가 거실 전체에 울려 퍼지자마자 격렬한 노크 소리가 멈췄다.

아마도 그 불청객은 지금이 그녀를 귀찮게 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한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그녀는 생각할 시간과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세스는 한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기회가 없었고, 이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기회를 잡을 것이었다.

다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