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pit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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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챕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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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챕터 7
8. 챕터 8
9. 챕터 9
10. 챕터 10
11. 챕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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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챕터 16
17. 챕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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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챕터 19
20. 챕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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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챕터 28
29. 챕터 29
30. 챕터 30
31. 챕터 31
32. 챕터 32
33. 챕터 33
34. 챕터 34
35. 챕터 35
36. 챕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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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챕터 38
39. 챕터 39
40. 챕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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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챕터 49
50. 챕터 50
51. 챕터 51
52. 챕터 52
53. 챕터 53
54. 챕터 54
55. 챕터 55
56. 챕터 56
57. 챕터 57
58.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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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
노아
나는 바보였다... 나는 정말 개같은 바보였다.
사무실을 서성이며 손에 든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동안, 내 머릿속은 카페에서 있었던 일을 계속 되돌려 보고 있었다. 달리아는 분명히 내 말에 놀랐고, 내가 카페를 떠난 후 그녀도 나가면서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 나에게 화가 났을 것이다. 내가 카페를 나간 후에도 적어도 30분 동안 차 안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나가는 것을 봤다.
좌절감에 신음하며 휴대폰을 꽉 쥐었다. "난 정말 바보야."
우리가 만날 카페를 고른 것도 나였고, 그녀가 마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