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0

달리아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제가 한 첫 번째 일은 주위를 둘러보는 것이었고, 소파 옆에 서 있는 하비를 보자 눈이 살짝 커졌어요. "하비!" 저는 그에게 성큼성큼 다가가며 외쳤지만, 그가 돌아섰을 때 멈춰 섰어요. 그건 헉슬리였죠.

제 어깨가 축 처지자 그의 표정도 흐려졌고, 그는 미안한 표정을 지었어요. "미안, 드림걸," 그가 중얼거렸고 저는 얼굴을 찌푸렸어요.

"정말이야? 이걸 얼마나 더 계속할 거야?"

그는 더 이상 저를 무시하지는 않았지만, 제 메시지에 모호한 답변만 보내고 전화 통화 중이면 항상 끊을 핑계를 만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