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권 - 챕터 30

"오, 여신이시여, 엘리아스?"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내 여동생이 나에게 달려와 몸을 던졌다. 나는 그녀를 꼭 안았고 그녀는 울기 시작했다. 그녀는 뼈와 가죽만 남아 있고 지쳐 보였지만 내 여동생이 틀림없었다. 나는 즉시 그녀의 향기를 알아차렸다. 하지만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 그녀가 납치된 지 15년이 넘었고, 우리는 그녀의 시신을 보았다. 우리는 그녀를 묻었다. 그런데 그녀가 바로 여기, 내 품 안에 있었다. 나는 그녀를 약간 떼어내어 바라보았다. 내 눈과 거의 똑같은 그녀의 파란 눈은 눈물로 반짝이며 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