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5 장: 엄마는 도둑맞을 거야

에디와 시드니는 질투하고 있었다. 두 소년의 뺨은 조용한 경쟁 속에서 부풀어 올라 마치 작은 복어처럼 보였다.

갑자기, 에디는 무릎을 들어 시드니의 엉덩이를 슬쩍 밀었다. 그 밀침으로 시드니는 로빈 쪽으로 비틀거리며 나아갔고, 로빈은 재빠르게 반응하여 시드니를 붙잡았다.

에디의 찡그림은 로빈이 자신의 어머니를 놓아준 것을 본 후 누그러졌다.

시드니는 에디의 교활한 계략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거의 바닥으로 넘어질 뻔했다. 로빈이 그를 잡아주지 않았다면, 넘어짐은 불가피했을 것이다. 그는 로빈을 올려다보며,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