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7 장: 안젤라는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

카를로스는 얼굴을 찌푸리며 테오에게 다가가 물었다. "정말 궁금해요. 아리엘이 시드니를 위층으로 데려갔을 때, 무슨 말을 했길래 그 아이가 혼자 숨어 있었던 거죠? 그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든 상관없지만,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테오는 아리엘을 변호했다. "그녀가 시드니에게 무슨 말을 했을 거라고 생각하나? 그녀도 할머니야. 비록 너를 자기 자식처럼 대하지 않을지 몰라도, 시드니는 자기 손자처럼 대해. 적어도 그녀는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아니야."

카를로스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