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7장 “배짱이 있다면 돈으로도 나를 모욕하지 않겠습니까?”

말로우가 말했다, "리드 씨는 아직 회의 중이라 늦을 수 있어요. 우리보고 먼저 시작하라고 하셨으니, 시작합시다!"

개인 룸에는 일곱 개의 테이블이 있었다.

모든 테이블은 꽉 차 있었지만, 앤젤라와 한나의 테이블만은 아무도 앉으려 하지 않았다.

한나가 물었다, "왜 우리랑 앉지 않는 걸까? 우리가 음식에 독을 탈 거라고 생각하나?"

앤젤라가 대답했다, "좋지 않아? 음식이 더 많이 돌아오잖아. 우리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

요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대표로서 말로우가 짧은 연설을 했지만, 배고픈 앤젤라는 듣지도 않고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