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2화 누가 안젤라를 잡든 내가 죽여버리겠다

찰스가 말했다. "쟤 완전 취했어. 그냥 걱정되는 건 너랑 집에 가기 싫어할까 봐."

안젤라는 카를로스를 의심스럽게 쳐다보았다. "그가 술 마시면 정말 그렇게 심해?"

찰스는 어깨를 으쓱했다. "완전 최악은 아닌데, 에디가 말한 것처럼, 술 마시면 아무도 알아보지 못해."

안젤라는 일어나서 카를로스의 팔을 잡아당겼다. "카를로스, 이제 가자."

카를로스는 천천히 일어섰고, 약간 비틀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서 있을 수 있었다.

안젤라가 손을 내밀었다. "자, 손 줘봐."

카를로스는 순순히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찰스는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