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79 눈덩이 던지기

에디는 자신이 방금 한 일에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

그는 조셉이 이렇게 강력한 경쟁자가 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앙겔라는 지긋지긋해서 창문을 활짝 열고 아래층으로 소리쳤다. "에디, 시드니, 빨리 들어와! 감기 걸리겠어!"

에디는 올려다보며 손을 흔들었다. "엄마! 내 눈사람 좀 봐! 엄청 크지 않아?"

그가 말하는 순간, 조셉은 삽을 들고 에디가 정성껏 만든 눈사람의 일부를 잘라냈다.

에디는 화가 나서 휙 돌아섰다. "야, 뭐 하는 거야?!"

조셉은 순진한 척 어깨를 으쓱했다. "그냥 눈 좀 빌리는 거야."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