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 화 키스는 어떤 느낌일까?

그가 겨우 두 살 때 엄마의 암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는 힘들었다.

엄마는 다섯 해 동안 챔피언처럼 싸웠고, 그 끔찍한 암과 모든 것을 걸고 싸웠다.

암은 정말 최악이다. 안젤라는 화학요법이 너무 가혹해서 포기하는 많은 사람들을 봐왔다. 하지만 그의 엄마는? 계속 싸웠다.

그녀는 분명 자신의 아이를 무엇보다 사랑했고,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너무나 보고 싶었을 것이다.

안젤라는 카를로스를 안으며 감정이 북받쳤다. "네 엄마는 너를 정말 많이 사랑했나 봐."

카를로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널 만나기 전까지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