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4장 그녀는 내 아내다

에디가 소리쳤다. "잠깐만!"

그는 주먹을 날리고 시드니를 쫓아 달려갔다.

밤 11시 50분이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강가에 모여들었고, 그들의 얼굴은 불꽃놀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빛나고 있었다.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 무리가 모두 함께 모여 큰 폭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카를로스는 시계를 확인했다. 카운트다운이 가까워질수록 그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그는 안젤라에게 돌아보며 말했다. "자기야, 거의 자정이네."

장난치고 있던 시드니와 에디가 카를로스의 말을 듣고 안젤라에게 급히 돌아왔다.

안젤라는 미소지으며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