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5장 음식을 가장 먼저 맛보는 사람

레베카는 시드니가 말한 것에 관심도 없었고, 그저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수업이 끝난 후, 시드니와 에디는 학교 정문으로 향했다.

애런이 그들 뒤를 따라왔다.

에디는 누군가 그들을 미행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돌아보니 애런이 있었다. "왜 우리를 따라오는 거야?"

애런은 약간 불안해 보였다. 그는 시드니를 힐끗 보고 말했다. "시드니, 너랑 얘기 좀 해야겠어."

시드니는 약간 놀라서 자신을 가리켰다. "나?"

애런이 그에게 다가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떻게 레베카가 아프다는 걸 알았어? 그냥 추측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