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6장 크기 비교

에디는 아론의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말했다. "안녕, 꼬맹아!"

아론은 그를 피했다. "오늘은 안 돼, 친구."

두 소년 사이에 장난스러운 레슬링 경기가 벌어졌다.

그 오후,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바다 향기가 담긴 바람 속에서 춤추는 먼지 입자들을 비추었다. 에디, 아론, 시드니는 결국 따뜻하고 아늑한 바닥에 쓰러졌다.

안젤라가 들어왔을 때, 세 명 모두 깊이 잠들어 있었다. 에디와 시드니는 가까이 누워 서로를 향해 얼굴을 돌리고 있었다. 에디의 팔이 시드니의 어깨 위에 가볍게 걸쳐져 있었고, 시드니의 얼굴은 에디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