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장: 상처받지 않는 자는 없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에디는 시드니에게 다가가 그의 어깨에 안심시키는 손을 올렸다. "시드니, 기억나니?"

시드니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기억했다. 그날 오후, 에디를 찾을 수 없었던 그는 교실을 나와 복도 끝에서 씩 웃고 있는 알렉스와 마주쳤다. 자부심과 경멸이 섞인 조롱으로 알렉스는 비웃었다. "내가 에디를 수영장에 밀어넣었어. 곧 익사할 거야. 그가 어떻게 죽어가는지 보고 싶어?"

시드니는 알렉스의 순진하면서도 잔인한 목소리 톤에 두려움이 온몸을 휘감는 것을 느꼈다.

불안감과 점점 커지는 공포감에 시드니는 알렉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