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록다운

형제단과의 이 일이 나를 엄청 불안하게 만든다. - 시너

2001년 8월

"몰리!"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트랙터 라디오를 통해 울려 퍼졌다.

몰리는 마이크를 집어 들고 눌렀다. "무슨 일이세요?"

"봉쇄 명령이다." 대답이 돌아왔다. "네 여자들을 오두막으로 데려가."

몰리는 할아버지가 이렇게 긴장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뭔가 심각한 일이 일어났음이 틀림없었다. 작업 중이던 줄을 마저 끝낸 후, 몰리는 헛간으로 향해 자신의 오토바이를 찾았다. 그는 픽업트럭을 제스에게 맡겨두었는데, 그녀가 7...